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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꿈같은오너셰프 체험 에이토랑 AT센터

양재 AT 센터에 "에이토랑"이라는 게 있다

지하에 있는 식당인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2016년도에 평가해서 2017년도 한 달씩 식당을 운영한다.

 

지하 식당은 주방 20평, 홀 20평 50석 규모의 식당이라고 밝혔었다.

 

또한 상금도 있는데 대상(100만원),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30만원)이 주어졌다

 

지금은 어떤 팀이 운영을 하는지도 궁금했는데

오랜만에 AT센터에 갈 일이 있어서 지하 에이토랑을 찾아가 봤다

 

 

식당은 생각보다 규모도 있고 찾는 삶들도 무척 많아 보였다

지인들과 같이 같은데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했다.

 

 

 

6월 30일 오늘이 마지막 영업인

MONSTER STEKI이다

 

이들이 새로 창업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 다시 못 먹어보는 음식이지 않을까?

 

 

식당 내부는 한 달 임대를 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딱히 인테리어라고 말할 건 없다

 

홀에 2명이 서빙을 보고 있다

 

 

몬스터 스테끼 주방 모습이다

젊은 청년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고

꽤 넓었고 환기가 얼마나 잘 되던지

직화 음식도 있는데 음식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너무 좋았다

 

 

 

 

 

 

 

메뉴는 5가지로 단출하다

프리미엄을 먹고 싶었으나 재료 소진으로 못 먹어봤다

 

 

 

 

 

가게 우측에는 이달의 메뉴와 다음 달 메뉴가 나란히 걸린다

6월 말일로 몬스터 스테끼가  끝나니까

지금은 일품요리가 영업을 하고 있을 거 같다

 

 

언젠가 다시 만날지 모르니 메뉴를 한번 보자

프리미엄 소고기 큐브 스떼끼 8.5

 

 

 

 

소고기 큐브 스떼끼 7.5

직화 돈 스떼끼 7.5

 

 

 

 

순살 후라이드 8.0

에비후라이 샐러드 6.5

 

 

 

 

이건 직화 돈 스떼끼다

다른 음식은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다

 

소고기 큐브 스떼끼

직화 돈 스대끼

에비후라이샐러드

세 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메뉴 모두 만족스러웠다

쇠고기 큐브 스떼끼는 좀 특이했는데.. 셋 중에 굳이 비교하자면...

쇠고기가 쪼끔 아주 쪼금 별로였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7월이니 일품요리를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다

 

이날의 기억은 그렇게 고급스럽지도 않았고, 친절하지도 않은 식당이었다

주방과 홀을 보는 친구들이 지쳤는지 많이 온 손님들 때문에 정신없었는지 전문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었고, 부지런히 서빙을 했다.

마지막인 것이 아쉬우면 섭섭한 것처럼...

 

나는 이 식당을 방문하고 나오면서 몬스터스테끼도 일품요리도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음식을 준비하는 모두가 아주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은 도전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도전을 현실로 어떻게 이끌어 낼까?

또한 어떠한 걸 얻었는지??결론을 얻었는지도 궁금하다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그러나 이런 궁금증은 그들을 향한 것이 아닌.. 나를 향한 궁금증이 아니었을까..

나는 이들의 도전으로 인해 내 삶을 진지하게 보게 되었다.

 

짦은 점심시간이었고 잠깐 머물렀지만 나에게 많은 기억을 주는 식당이다.

 

나는 여기를 지나가는 모든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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